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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평가단 2023년 정기회의 개최

- 84개 공약 정상 추진 확인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약평가단 31명이 모인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3년 상반기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진 후 첫 평가 회의로 86개 공약사업을 4개 분과로 나눠 공약담당 부서장 등 관계공무원의 개괄적인 설명 및 질의응답,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하는 분과회의를 진행 한 뒤 공약 변경사업 심사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건설교통환경, 농림축산산림, 문화관광체육, 교육복지보건분야로 구성된 분과회의에서 공약평가단은 86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기 완료된 11개 사업을 포함한 84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부진사업 1건(합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자본금 확충, 투자금 확보방안, 투자의지 등 시행 가능성 검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회의에서는 8건의 공약변경대상 사업에 대한 승인여부를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 했으며, 그 중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조성사업은 시행사의 부당·부적절한 사업비 유용으로 대체사업자 선정이 불가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약폐지를 승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석철 공약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의 종류도 많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사업을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꼼꼼하게 공약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이행상황 점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윤철 군수는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제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의미있게 되돌아보고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가야 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공약실현의 수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