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jpg

 

합천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합천경찰서, 제5870부대4대대, 합천소방서, 유관기관장 및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점검했다.

 

올해로 55번째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다.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2일 전시주요현안 토의, 23일 합천댐 폭탄테러를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23일에는 6년만에 전군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며,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실제 전시상황과 같은 위기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 모두가 다시 한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준비 및 연습에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