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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김윤철 군수)은 지난 26일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를 맞아 대형 산불 피해지 산사태 등 2차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용주면 월평2구 마을회관, 합천읍 서산리 안계경로당, 합천읍 장계리 육정경로당에서 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측정보 발령에 따른 비상 연락망 구축과 비상사태 발령 시 단계별 주민 행동 요령, 대피소 안내, 비상 연락처 공유 등 장마철 비상사태 대응체계 세부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산불 피해지에 토사유출·땅밀림·산사태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합천읍 서산지구․장계지구, 용주면 월평지구에 산지사방 6.99ha, 야계사방 0.5km, 사방댐 5개소 등의 산지 사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해당 지역 거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주민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올여름도 국지성 호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 현상에 따른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땅울림 등 산사태 징후가 있거나, 마을 이장의 안내에 귀 기울여 재난대피 방송 또는 문자를 받으면 지정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