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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배수)시설 안전감찰 선제적 실시-

 

  합천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한 달 간 관내 도시계획구역 및 17개 읍·면 소재지 우수(배수)시설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1차로 각 읍·면에서 우수(배수)시설에 대해 점검하고 조치결과를 감사부서에 보고했다. 2차적으로 감사부서에서 침수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4개의 읍·면(합천읍, 초계면, 삼가면, 가회면)을 지정해 우수(배수)시설 점검실태를 감찰하는 방법으로 시행됐다.

 

  우수(배수)시설 안전감찰로 배수로에 적재된 낙엽 및 담배꽁초, 쓰레기, 퇴적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배수로·빗물받이(집수정) 준설 및 빗물받이(집수정)에 덮여 있는 덮개 제거 등을 실시했고, 침수예상지역에 대해 주민(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감사부서에서 침수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4개의 읍·면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 결과 합천읍, 초계면, 삼가면의 다수 시설물에 대해 장애물 제거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에 집중호우 전에 배수방해 장애물이 제거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우수(배수)시설을 관리·점검하여 침수에 따른 주민피해 및 안전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했다”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이 관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경상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는 매년 각 기관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해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매년 발생하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우수(배수)시설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