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장 김동구씨, 농민장 김호규씨, 산업근로장 정인숙씨, 공익장 오주석씨, 애향장 전재석씨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8일 오후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심사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합천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분야 5명을 군민의장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에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문화장 3명, 농민장 1명, 산업근로장 1명, 공익장 1명, 애향장 1명 등 총 7명이 접수되었다.

  심사결과 문화장에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구(82세)씨가 문화장에 선정되었으며, 농민장에는 김호규(57세)씨가 지역 밀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산업근로장에는 정인숙(53세)씨가 지역농산물 품질 향상 및 해외판로 개척으로, 공익장에는 오주석(68세)씨가 봉사활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전재석(56세)씨는 향우회 활성화 및 애향심고취, 향토인재육성에 노력한 공로로 애향장에 선정되었다.

  합천군민의 장은 10월10일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시에 수여하게 되며, 1991년 체육부문 군민대상에 故 김승일씨를 비롯하여 2003년까지 군민상을 시상하여 오다가 2004년 조례를 개정하여 군민의 장으로 상을 격상하여 시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0명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