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31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유치 범군만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하창환 군수와 박우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김천~합천~진주간 노선으로 확정 고시됨을 축하하고 사업의 조기건설 및 역사(驛舍)유치 등을 위한 역량을 재결집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씀과 철도유치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 토의, 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결의문 채택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내륙철도유치 합천군 범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하창환 군수와 박우근 군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출범하였으며, 총 59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그동안 철도유치의 당위성 확립과 범군민 유치의지 결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창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철도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준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합천발전의 새로운 역사가 될 철도개통의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남부내륙철도유치 합천군 범군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철도의 조기착공 및 메인역사(驛舍)건설을 위해 낙후지역개발 촉진과 국토의 균형발전 가속화 등 철도조기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6만 군민과 30만 향우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