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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표지판 호평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2 규제개혁 우수사례 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대회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규제 혁신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제출한 34개 규제혁신 사례 중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9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합천군은 도시건축과 하만열 도시계획계장이 ‘위험한 표지판은 이제 그만! 운전자, 보행자 모두 안전한 도로표지판 설치’라는 제목으로 “굴곡형(S자형) 표지판”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존 도로교통표지판은 수직형으로 대형차량 충돌과 이를 피하기 위하여 불가피 하게 보도 안쪽으로 설치되어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고질적 문제가 있었으나,‘안전형 교통표지판’은 기둥을 보도 쪽으로 휘게 설치하여 표지판 기능은 유지하면서 통행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어 군 자체적으로 도안한 혁신적인 사례로 꼽혔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무원이 주민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고민하여 이룬 규제혁신 성과”라며, “모든 공직자가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