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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장애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합천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이원대)’, ‘오늘심리상담센터(센터장 안정란)’ 2곳을 지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은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아동 및 만 6세 미만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 의사소통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제공기관 지정은 기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정 기간 만료에 따라 공모 후, 합천군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제공기관을 지정하였으며, 경쟁체계를 확보하고 참여기관의 적정운영을 위하여 2개소를 지정하여 서비스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2023년 1월부터 3년간, 지정된 제공기관으로부터 언어·미술심리재활 등 발달재활서비스를 월 최대 8시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은 앞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하여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필숙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아동을 비롯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