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7일까지 치매안심마을 발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공모해 전국 28개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됐고 선정된 지자체에 치매안심마을 확산 예산을 지원해 치매 인식 및 마을·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군은 2019년부터 년간 2~3개소씩 연차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여 현재 10개소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를 앓더라도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을 통해 합천군 관내 치매안심마을 10개소를 대상 8월~12월(5개월간) 치매예방프로그램, 체조, 요가 등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발표회 및 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이 모든 과정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하여 지역영화관에 정기적 상영과 치매관련 각종 행사에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군수공약 「치매걱정 없는 건강 합천 실현」이행에 있어 원활한 추진 및 치매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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