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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초계면 및 적중면 지역에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상수관로 22km구간 관로세척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관로세척 사업을 통해 관로내부에 축적된 이물질을 제거하여 수도꼭지로 혼탁수가 유출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관로세척 전후로 내부 CCTV촬영을 시행하여 관로상태를 점검하고, 누수가 발견될 경우에는 복구공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초계, 적중면 상가 밀집지역 및 대규모 단수가 예정되는 구간은 야간시간대를 활용하고, 주택가에는 사전에 단수홍보를 시행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관로세척 시 적수사고를 대비하여 제수밸브 개폐속도 조절을 통해 유속변화를 관리하고, 세척 전·후 이토(퇴수) 및 소화전 방류, 실시간 현장 수질 모니터링 등 적수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합천군 최규진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인 상수관로 세척은 물론 상수도시설물 개선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