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취약가구 220가구 3000만원 투입 노후전선교체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220가구에 대하여 군비 3000만원을 투입해 화재를 대비한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 전선 교체를 완료해 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여건이 열악한 기초수급자, 독거 노인 등 주택이 노후되어 자주 주택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주택 925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검검을 실시한 결과 전기시설이 미비한 220가구를 선정하여 지난달 14일부터 노후 전선, 콘센트 교체 등을 완료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가스시설이 불량한 노후주택 80가구에 대해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가스배관, 고무호스 등의 교체사업을 실시할 예정하고 있는 등 재난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가주택의 노후화로 매년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안전점검 강화로 주민들의 화재안전 의식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