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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성형, 방제, 비닐피복 한번에 OK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은행에서 개발한 농기계가 기존 관리기보다 작업시간이 5배 이상 빠른 승용관리기 부착용 다기능 휴립기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다기능 휴립기는 깊은 고랑과 높은 규격화 두둑을 만들고 특히 실증시험을 한 결과 최근 많은 가을비로 인하여 두둑성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작업이 잘되는 등 두둑성형, 방제, 비닐피복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농업인의 노동력 및 농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늘, 양파, 생강 등 여러 가지 농작물의 두둑성형이 가능하며, 기존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 보다 차체길이가 짧아 뒷 손일이 적은 장점이 있어 농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농업인 김모씨(55세, 합천군 율곡면)는 "시연을 통해 작업시간이 5배 이상 단축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작업 경비 절감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영농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 농업인의 농작업 투입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농작업기를 개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