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영진)는 3일 야로면 양파 국내육성품종 기계정식 시범포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재배농가의 노동력절감 기술보급을 위해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양파 국내육성 품종 기계정식 시범포는 3개 기종의 양파정식기와 인력방식으로 심어서 비교하고 각 정식방법 별로 국내육성품종 양파와 수입품종 양파를 비교함으로써 정식방법과 품종에 따른 양파의 생육 및 수확량을 검정하는 시범포이다.
이날 연시회를 통하여 농업인들에게 각 기종별 정식방법을 연시함으로써, 재배방식에 따른 적합한 기계선정에 도움을 주고, 기계정식을 홍보함으로써 합천군이 선도적으로 기계정식 면적을 확대 보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 기계정식은 정식 노동력을 90%이상 줄일 수 있고 동일한 깊이로 심어서 균일한 상품을 생산하므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
손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기계정식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기계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계정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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