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근로 총사업비 7억4천5백만원에 162명 투입 -

  합천군에서는 국내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지역상권에 활력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0 희망근로사업을 오는 3월2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군내 17 읍․ 면에서 162명을 참여시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희망근로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공공 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추진되는데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과 취약계층 주택개량사업, 경로당 개보수 등 친서민적 사업과 하수구 및 배수구 개보수, 체육시설 정비 등의 생산적인 사업 위주로 짜여져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에 합천군 가야면 일원에서 열리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대비하여 개최지 주변 그린경관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볼거리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 지원자가 5: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하여 전국 재산조회, 소득 ․ 연금 조회 등을 통하여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 중 차상위계층 위주로 선발하고, 공무원 가족 등은 배제하였으며, 희망근로사업에 탈락된 자들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억1백만원의 군비를 투입, 140명에게 오는 3월 15일부터 3개월간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