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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농기계 저속차량표시등(경광등) 부착 및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사업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의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로 농기계 보급 및 이용률이 확대되면서 농기계 운전자의 부주의, 농기계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의 99%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도로주행 농기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 6~10시 사이에 34%가 집중 발생되고 있다.

 

이에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8일간 저속차량표시등 부착팀 2개반 6명을 투입하여 저속차량표시등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농기계순회교육 및 4개권역의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도 저속차량표시등을 부착하여 꾸준히 설치∙보급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저속차량표시등 설치사업과 더불어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은 2012년 트랙터를 시작으로 2013년도는 트랙터 및 부속작업기, 콤바인 등으로 지원대상 기종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50%를 제외한 농가 자부담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