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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쌍백면 소재 합천명품마을인 영농조합법인 합천효심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식품 중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 저감화사업의 맞춤형 저감화 기술지원 대상 40개 업체 중 한곳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해 식품제조, 가공, 조리 중 자연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한 5개년(2013년~2017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등 23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선정해 저감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총 4개의 연구과제에 약 63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14억) △식용유지 이외 제품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7.5억) △외식업소 판매식품 중 벤조피렌 실태조사(1.6억) △23종 유해화학 물질 저감화 기반연구 등의 연구사업(40억)을 수행하게 된다.

 

영농조합법인 합천효심푸드(대표 송진영)는 유기농 원료로 전통된장과 간장을 생산하는 업체로 식약처의 23종 유해화학 물질 저감화 기반연구 등의 연구사업 중 장류(바이오제닉아민류) 20업체 중 한곳으로 선정되었다.

 

합천효심푸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전담 유해화학물질별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과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서 생산 제품에 대한 유해화학물질 함량 분석 등 기술지원 및 분석지원을 받게 되며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성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홍보 효과를 얻게 된다.

 

합천효심푸드는 2011년 ‘행복합천, 그린희망마을만들기’ 3단계 합천명품마을에 선정되어 현재 쌍백면 묵동마을 부녀회원 중심으로 16명의 조합원이 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