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jpg 

 

- 관광두레 프로듀서에는 가회면 김형미씨 최종 합격 -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공모한 ‘2014 관광두레사업’ 에 응모하여 사업대상지 기초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 지원, 관광두레 형성을 통한 공동체 의식 제고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지자체와 프로듀서를 선발한다.

 

관광두레 프로듀서는 지역주민의 수요 파악,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민조직 발굴, 관광두레기업 창업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등을 하게 되고 지자체는 관광두레 프로듀서 활동 및 근무공간 지원, 관광두레기업 후보조직 발굴 지원, 공공시설 활용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광두레 사업 대상 기초자치단체 20곳과 지역별 관광두레 프로듀서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향후 3년간 해당 지역에 대해 관광두레 프로듀서 활동, 창업 멘토링,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01개 지자체가 접수하였으며, 관광두레프로듀서는 158명이 신청해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합천군 관광두레 프로듀서로 최종 합격한 가회면 김형미씨는 우수한 학력과 전문적인 기획능력을 함양한 지역 여성리더로 귀농, 귀촌자들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고운빛 참선연구회”를 조직하여 농촌 여성들의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에 힘입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두레사업 선정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체험 창조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주민 주도의 관광두레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동체 기반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