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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권 한여름 대표축제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창출 -

 

합천군(하창환군수)은 남부권의 한 여름 대표축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황강레포츠 축제의 발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31일 합천군스포츠 센터 회의실에 자체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황강레포츠 축제 주관단체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 황강레포츠축제 유공자 표창장 수여, 행사개요, 총평, 세부 항목별 평가, 개선전략,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2년 행사는 지난해 보다 1만여명이 더 참가한 6만여명 규모로 남부 최고 강수욕장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했다. 행사 기획면에서도 유등 뛰우기, 카누․카약대회 유치 등 대회의 질적 수준 향상이 있는 반면 각 주관 프로그램의 창의성 부족, 참가자의 지역적인 한계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이외에도 나무그늘 확장, 강수욕장 수질 개선, 샤워장 및 음수대 등 편의시설 보강과 200만 캠핑시대에 걸맞는 오토캠핑장 조성 등이 시급한 과제로 언급 되었다. 또한 한여름 명품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합천예술제와 통합 등이 현안과제 중의 하나로 대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황강레포츠공원과 연접한 황강자연생태공원 등과 연계하여 중장기 측면에서 전국 최고의 강수욕장 조성은 물론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