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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9일 오후 3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위 5곳 마을 대표자 및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마을기업 시행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역의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하여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은 행안부 선정 마을기업 공모사업의 사전대비 차원에서, 군자체 예산 50백만원을 투입하여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기본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합천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 신청을 통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가야 청현마을(호박중탕 사업), 율곡 제내마을(삼채재배 사업), 쌍책 건태마을(두부 제조․판매사업), 적중 황정마을(고춧가루 등 농산물가공 사업), 가회 등곡마을(밤묵 가공․판매사업)등 총 5곳으로 합천군은 각 마을마다 보조금 10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일자리와 수익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같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예비)마을기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013년도 행안부 선정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대표자들의 강한 의지를 당부하였다.

 

합천군에는 현재 2010년 선정된 초계 하남 양떡메 마을을 필두로, 2011년 묘산 도옥마을, 2012년  초계 대평마을 등 총 3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양파, 쌀, 콩, 들깨를 이용하여 양파즙, 떡가래, 메주, 들기름 등을 가공 판매하여 지역농가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