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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요원 양성 ․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교육 개강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 33명을 대상으로 관광안내요원 양성 및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관광안내요원 양성교육은 한국국제대학교(관광교육원장 이상우)에 위탁하여 23명의 수강생이 7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총20회로 내년 1월까지 합천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주요숙식에 대한 이해교육 및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대비 통역 및 안내, 현장 적응능력을 위한 참여형 교육으로 대학교수4명, 학예사1명, 해설사3명의 강사진를 구성하여 6개월간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은 합천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강태순)과 협약하여 10명의 수강생이 7월 9일부터 자격취득 시험일 11월 10일까지 160시간의 이론교육과 80시간 실습교육으로 총24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개강 첫날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교육생 율곡면의 김인숙(29세, 캄보디아)씨는 몇 달 전 남편을 잃고 시모봉양과 자녀 양육울 위해 고된 나날의 막막한 현실에 가슴이 미어지곤 했는데 이러한 전문교육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고 취업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합천군정에 감사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교육과정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자격증을 꼭 취득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대부분 저소득으로 어려우나,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으로 가족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속 증가하는 방문외국인에게 그들의 언어로 친근감 있는 안내, 정확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 소개 등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