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03농가 총 55억 3천만원 중 1차분 30억 2천만원 지급완료 -

합천군(군수 심의조)은 2009년산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총 55억3천만원 중 1차분 30억2천만원을 9천여 농가에 지급했다.

변동직불금은 3월중에 지급토록 규정되어 있으나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 명절인 설(2.14일)전에 54%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예정대로 3월 중 지급 할 예정이다.

쌀 산업의 기반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보조금 중 고정직불금 58억1천여만원은 지난해 12월에 지급되었고 정부 설정 목표가격인 17만83원(80kg 1가마)과 전국 산지 평균쌀값(142,432원)의 차액 즉 쌀값 하락분의 85%를 정부가 보전하는 변동직불금 지급은 지난 2005년 제정된 「쌀소득등보전에관한법률」에 따른 것으로 금년도 지급 단가는 ha당 733,708원이다.

금년도 농업인들의 쌀 80kg 한가마당 수취가격은 변동직불금 12,028원, 고정직불금 11,475원, 산지쌀값 142,432원을 더한 165,935원으로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격 17만83원의 97.6%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우리군과 경남도의 예산으로 지원된 「농가경영안정자금」과 순수 군비로 지원되는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지원금」을 포함하면 농가 수취가격은 목표가격을 훨씬 상회한다.

합천군 벼 재배농가에 지급된 순수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총액은 113억4천만원으로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121만3천여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