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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디지털방송전환에 따른 소외 시청자가구"들이 없도록 18일 오후 2시 17개 읍면의 담당공무원 34명과 이장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방송전환에 따른 정부지원 안내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합천군수(하창환)는 인사말에서 “우리지역 사시는 군민들이 디지털 방송전환에 따른 홍보부족이나 절차를 몰라 TV를 못보는 일이 없도록 이장님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이 올해 12월 31일로 종료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면 유로(케이블, 위성방송, IPTV 등)로 TV를 시청하는 가구는 상관없지만  "아날로그 TV만 보유하고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가구"는 디지털방송 시청을 위해 사전에 디지털방송 컨버터장비와 안테나를 설치해야 볼 수 있다.

 

정부 주요 지원 내용은 저소득층의 경우 디지털TV 구매비용을 10만원까지 보조하고, 아날로그TV에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 지원한다.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일반가구는 디지털컨버터 대여 시 정부에서 4만원을 지원해 2만원만 내면 되고, 안테나 설치 시 정부에서 6만원을 지원하므로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가구에 대한 지원신청은 우체국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