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로 경쟁력 강화, 공동대응방안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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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9일 지역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간 지역간 날로 경쟁이 치열한 어려운 현시점에 농업․농촌문제에 공동대응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합천축협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합천군(군수 하창환) 관계공무원과 합천군의회 의원(의장 박우근), 지역농협장, 농협군지부장, 축협장 등 관계기관장 25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FTA체결에 따른 농산물시장개방과 지역간 날로 치열한 경쟁체계에 접어든 농산물 판촉전 등 현재 우리 농업․농촌이 처해 있는 현실문제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허심 탄해한 의견교환을 통한 지원방안을 찾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합천유통(주)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게진 되었으며,  합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유통단계 비용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저렴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등 국내판매 및 수출확대지원, 농산물 생산자의 귄익보호 지원 등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우리농업의 경쟁력 약화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늘려갈 것과 합천군의회의 제도적 뒷받침, 농협과 합천유통의 적극적인 농산물 마케팅사업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개척 등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합천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진심어린 의견교환으로 대응방안을 모색 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며 상호 협력에 의해 합천군이 한 단계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