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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2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11년산 공공비축미 추가 매입을 한다.


공공비축미 추가 매입물량은 총 36,210포(40kg 조곡), 1,448톤이며, 매입품종은 남평벼와 동진1호이다. 합천군의 2011년산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170,620포(40kg 조곡) 6,825톤이다


이번 추가 매입 도내 타 시․군에서 매입하지 못한 공공비축미 물량을 도에서 배정받아 매입하며 타 시․군에서 공공비축미 매입이 저조한 이유는 낮은 우선지급금과 추가적인 쌀값 상승 기대심리 때문이다.


공공비축미의 우선지급금은 조곡 40kg 1등급 기준 4만7000원 이다. 하지만, 산지 평균 쌀값은 현재 5만3000원 부근에 형성돼 있다. 농민들은 최종가격이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공공비축미로 출하하는 것보다 중간상인에게 확정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다.


그러나 합천군은 쌀 생산 농업인에 대한 경영안정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민선 5기 군수공약으로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원선 보장을 한다. 올해 20억원 예산을 편성하여 201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후 공공비축미 수매농가를 대상으로 포당 11,120원(조곡/40kg)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비축 매입가격 1등 기준으로 포당 6만원을 보장 했다.


합천군은 민선 5기 동안은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가를 6만원선에 보장하여 대다수 농가가 참여하는 벼 농사의 안정적인 생산여건을 조성하고, 논의 공익적 기능유지와 농촌경관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