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축구인프라로 인해 7년 연속 개최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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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2일(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축구회관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과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2014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지 조인식을 가졌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매년 7월경 20여일간 개최되며, 5개부(초, 중, 고 ,대학, 실업 등) 60여개 팀이 참가하는 경기로, 하군수는 “지난 4년동안 합천에서 치러진 대회를 ‘성공적인 대회개최’로 평가받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3년간에도 아무런 불편 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 속에서 어렵게 대회를 유치하게 된 만큼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합천군이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또한 여자축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합천은 잔디구장이 15개가 있어 대회진행이 편리하고 참가팀의 훈련을 위한 연습구장도 잔디구장을 제공하는 등 축구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며, 물가가 안정되고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개최지로 재선정된 것 같다”고 전였다.

 

합천군은 4년 연속 대회를 치르고 향후 3년 연속 대회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축구의 메카’라는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