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11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목소리 높여 -
24 일 오전 11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는 합천보 명칭 사수를 위한 군민들의 함성이 초량동 일대에 울려 퍼졌다.
이날 집회에는 정당한 행사로 합천보 명칭사수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문한 이장연합회장, 박우근 합천군의회의장, 류석문 향우연합회장)이 주관하고 노인회,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 및 재외합천향우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이문한 이장연합회장의 구호제창을 시작으로 류석문 향우연합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우근 합천군의회의장이 청장면담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행사는 과열 분위기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항의 집회는 대책위를 비롯해 노인회 및 주부민방위기동대회원 등 80여명, 부산향우회 임말송 회장 외 50여명, 울산향우회 류석문 연합회장 외 20여명 총 150여명이 참석해 모두 한 목소리로 "합천땅에 있는 합천보를 창녕·합천보로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합천보'명칭이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과 낙동강하천기본계획에 고시되었고, 현재까지 각종 공공 문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명칭인데도 명칭변경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변경을 한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즉각'합천보'로 환원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김석현 청장)은 심사숙고 하겠다는 말만 계속언급하자 대책위를 비롯해 참가자들은'합천보'명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대대적인 범 군민 집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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