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개별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밤 수확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하여 10일부터 20일까지 3,900ha에 걸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군비 150,000천원을 투입하여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실시하며 방제일정은 ▲ 10일 적중, 율곡, 합천, 용주면 일부를 시작으로 ▲ 20일 봉산, 묘산, 야로면을 끝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우천이나 헬기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합천군은 항공방제기간 동안 지속적인 주민홍보를 실시하여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제기간 중 대상지역에서는 장독대 및 우물 뚜껑을 닫아 줄 것과 방제 당일 벌이 나오지 않도록 벌통입구 막기, 양어장의 급수금지, 방제지역 입산금지, 친환경 재배단지 및 양축농가 피해예방 대책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