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도 높은 종자 확보, 품질향상 크게 기여 -    

   합천군은 국산밀의 품질 향상과 우량종자 안전한 확보를 위해 농촌 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와 연계하여 20ha의 면적에 90톤가량의 생산량을  목표로 밀 우수 품종(금강, 조경밀)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17년까지 자급률 10%(재배면적 57천ha)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산밀 재배면적 확대로 종자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합천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채종포용 우수 품종 종자를 확보해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과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채종포 조성으로 순도 높은 밀 우량종자의 조기보급을 통한 종자갱신으로 국산밀 품질 고급화 기반 구축과 함께 밀 재배 농가들의 종자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