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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참전 고엽제 전우회 합천군지회(회장 이호충)에서는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군 지역단합대회를 14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회 의장, 문준희 도의원, 김학수 교육장, 교경남도지부 김용석 부장, 4개군 지회장을 비롯한 전우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호충 합천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풍전등화와 같은 절박한 위기 속에서 목숨 바쳐 국가를 지켜낸 6.25참전 유공자와 베트남참전 용사들의 피와 땀이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가 지켜낸 대한민국, 앞으로 우리 4개군 회원들이 오늘을 계기로 우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면서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전우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또한, 하창환 군수는 합천을 방문한 3개시군 전우회원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을 이룬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베트남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전쟁터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쌓은 전우애와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에 합천군에서도 보훈회관을 새로 신축하였으며 참전 명예수당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단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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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우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4개군이 순환하면서 시행하는 것으로 작년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합천군에서 열리는 행사로 4개 군의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이역마리 타국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바치신 파수꾼으로써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