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h_01.jpg 

군민들이 폭넓고 다양한 향토문화예술 활동 기대 


합천군 문화원사가 2009년 12월 착공 2년만에 완공돼 21일 오후 2시 합천읍 핫들2로에 자리한 문화원사에서 하창환 군수, 박우근 합천군의회의장, 문준희 도의원, 김이수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조훈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차판암 문화원장과 문화원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원식을 가졌다.

 

moonh_03.jpg 

합천문화원사는 지역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의 숙원이 이뤄진 것으로 준공되기까지 합천군이 부지 매입 등 사업비 10억원 투입과 국비11억2천만원 지원 총사업비 21억2천만으로 건립됐다. 규모는 부지1,335㎡, 건축연면적 996.06㎡의 지하1층, 지상2층 건물에 강당, 향토사 자료․홍보실, 종합전시실, 문화학교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기념 인사말에서합천군은 이제 문화원사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문화선진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천년의 문화와 우리고유의 특성이 살아 숨쉬는 향토문화를 더욱 계승․발전해 나가는데 문화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화원사는 앞으로 합천군민들이 폭 넓고 다양한 향토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oonh_02.jpg 

이에 앞서 차판암 원장은 환영인사에서문화원 회원수는 증가하고 문화활동의 영역이 넓어졌음에도 건물임대 등 관리․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단독 원사를 보유함으로써 새로운 명소가 된 이곳 전당에서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전통문화행사, 어르신과 여성들의 여가문화 활동의 활성화는 물론, 동아리 육성과 문화소통의 공간으로도 확대하여 합천문화 창달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