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경리)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주)해인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합천군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부부 40쌍(80명)을 대상으로 부부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창환 군수, 정경리 여성단체협의회장, 정경선 정심회장, 변호임 새마을협회장, 강선경 생활개선회장, 이용숙 재향군인여성회장, 김우순 적십자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격려해 주었다.

제1부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했으며, 제2부 행사는 이성만, 김인자 부부강사의 “행복한 우리가정 남편, 아내 역할교육”,  박정미 강사의 “부부의사소통 풍선아트 만들기”, 제3부 행사는 정은희 강사의 “우리가족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 2회로 다문화가족 부부워크숍은 그동안 부부간의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부부워크숍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자세를 가지게 하여 안정된 생활이 사회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족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하창환 군수는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하여 다문화가족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족의 자녀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소중한 자산으로 제2의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오늘 이 워크숍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아름다운 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