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문상웅)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16일 오전9시~18일 오전 9시까지‘정월 대보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관내 17개면 전체에 소방공무원 102명, 의용소방대 935명, 의무소방원 2명 총 1039명이 동원되어 정월 대보름 행사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며, 관내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구제역의 여파로 합천군 관내 공식적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모두 취소가 되었지만 마을단위 행사 필요시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여 각종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로 했으며, 산불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합천소방서 관계자는“정월대보름 행사시 화재의 위험성이 크므로 마을단위 소규모 행사장 및 문화재 인근 순찰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