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0일까지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합천군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심의조 합천군수와 안영대 신임 협의회장,자문위원들을 비롯해 내빈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14기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는 도·군의원인 지역대표 13명, 직능대표 25명 등 총 3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2009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2년간에 걸쳐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통일정책에 자문을 하게 된다.

개최된 출범식에서 대행기관장인 심 군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수여하는 간사 이중기 씨에 대한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함께 13기 협의회장을 역임했던 김병화 전 협의회장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수여하는 공로장을 전수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제14기 민주평통 제1차 정기회의에서 안 회장은 2년 임기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임과 향후 협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