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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워크숍 참석 -

 

경남 합천군에 위치하는 옥전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2023년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임원 워크숍이 지난 26일 함안군 아라가야체험장(역사문화체험파크)에서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은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 고령 지산동 등 7개 고분군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10개의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합천군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회장 김종탁)을 포함한 지역별 주민수호단 임원 상견례, 2023년 사업계획 공유 및 지자체간 의견수렴, 향후 주민수호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 하는 문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퍼포먼스에는 함안군 관내 어린이집 원생, 중학교 학생 등 유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마음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대한 대중의 인식확대, 주민의 참여와 지지를 통한 소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은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 지역민 초대 행사, 홍보를 위한 가야고분군 답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행사 참여 등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