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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마을지기 목공소(이사장 최종욱)은 지난 17일 목공소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비스테마형거점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목공소의 사업완료 기념 준공식이 김윤철 합천군수, 이한신·이태련·이종철·김문숙 합천군의원, 유상하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농어촌사업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마련 바자회는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의 목공예품 판매, 사)느티나무 합천군 장애인 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유자청과 떡국 판매, 대양권역 운영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간식과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화양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직접 창작한 서예와 서각의 전시, 합천군 지역개발 지원센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홍보부스 운영으로 구성되며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최종욱 이사장은 “앞으로 10년 후에도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든든한 마을지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김윤철 합천군수는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 조합원과 오늘 참석하여 주신 지역단체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하였다.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는 합천군청 제2청사의 유휴공간을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17년 조성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서비스테마형거점조성사업을 통하여 5억원(국도비 4억원,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투입되어 주민 소통의 장이 될 커뮤니티공간과 목공 전문 작업장, 취약지역으로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우드트럭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