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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올괴불나무 등 봄꽃 활짝 피어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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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개암나무, 물오리나무, 산괴불주머니, 산괭이눈, 할미꽃 등 봄꽃이 잇따라 피어 봄기운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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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생강나무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정한 계절알리미종 가운데 하나로 3월 중순부터 노란색 꽃이 핀다. 비슷한 시기에 피는 산수유와 짧은 꽃자루와 어긋나는 잎을 통해 구별이 가능하다. 

※계절알리미종: 기후와 계절변화에 민감한 종

 

이달 말부터는 현호색, 얼레지 등의 봄꽃도 가야산에서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자원보전과장은‘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만개한 봄꽃을 보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손으로 꺾는 등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