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4월 6일부터 6일 15일까지 11회기로 실시되는 환경정화활동 ‘착한 줍깅’을 시작했다.
‘줍깅’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신조어로 청소년들이 대야주희망공원 일대를 걸으며 평소에 하지 못한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해 의미가 있다.
청소년은 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인 ‘히트’와 합천경찰서 소속의 동아리인 ‘뉴캅스’ 두 동아리 학생들이 연합으로 3개월 11회기에 걸쳐 장기간 활동한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학생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 기특하다”며 “최근 학교 내 동아리 활동 외에는 봉사시간이 인정되지 않게 되면서 청소년 봉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착한 줍깅’을 본받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청소년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055-930-3914, 3933)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 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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