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군부 종합 5위로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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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부터 29일(4일간)까지 경남 18개 시․군 10,493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시에서 열린 제51회 경남도민체전이 29일 폐막식을 갖고 내년에 사천시에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번 대회에 19개 종목 498명의 선수가 참가한 합천군선수단은 군부종합 5위(97.5점)를 기록하여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으나 종합5위 입상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최강의 기량을 선보인 유도와 여자일반부 수영선수들의 선전이 큰 몫을 차지했다.

 

종목별 성적으로는 유도(회장 조규성) 1위, 육상 마라톤(회장 권현석), 인라인 롤러(회장 이용균) 2위, 수영(회장 강병배), 궁도(회장 강보순), 사격(회장 이학원), 볼링(회장 유재경) 이 각각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수영 여자일반부에 임진영(자유형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김지은(자유형 100m, 접영 100m, 계영 400m 계주, 혼계영 400m 계주), 유명희(배영 50m, 배영 1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선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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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상대에는 설 수 없었지만 합천군 선수단은 임원, 선수 모두가 합천군민의 자긍심과 합천군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회에 임했으며 이번 대회의 미흡했던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년을 알차게 준비해서 합천군을 다시 한 번 체육강군으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결과는 아쉽지만, 열악한 조건아래 임원, 선수 모두가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면서도 다음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출전종목별 선수 지도 방안 논의, 참가 선수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부에서는 창원이 1위의 명예를 차지하였고 김해, 진주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