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화합의 장으로서 마련되는 제27회 대야문화제가 6일 오후 7시 일해공원 상설무대에서 가진 점등식을 시작으로 5일간 펼쳐질 축제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식전행사로 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로 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서상안)의 오광대 탈춤공연이 있었으며, 이후 진행된 점등식에는 명예제전위원장인 하창환 합천군수, 이수희 제전위원장, 박우근 군의장, 김한수 경찰서장, 문준희 도의원, 문상웅 소방서장, 차판암 문화원장,  전직 제전위원장 등 내빈과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하여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였다.

점등식 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곧이어 진행된 키즈페스티벌은 SBS ‘웃찾사’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양면 출신 개그맨 이동엽을 사회자로 초청, 귀여운 삼가․원광․합천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공연, LED 공연, 어린이 밸리댄스팀․필리핀 아크로바틱팀 등 공연 후 마지막으로 우리고장 출신 가수 정은이, 한현이 부르는 맛깔스런 성인가요로 마무리 되었다.

명실상부 합천군 최대 행사라 할 수 있는 본 축제는 금년의 경우 수변지역 대표공연예술축제로서 더욱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