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2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하는 황매산 철축제 을 8일 11시 초현관에하창환 군수, 아현관에박우근 군의회 의장,종현관에김한수경찰서장,
김갑년 황매산철쭉제제전위원장, 류석문재외향우회 회장과 회원, 군민 및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황매산쩔쭉제를 군립공원내 산상화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매산 철쭉제는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위원장 김갑년)에서 행사를 주최하며,  8일 11시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사진 촬영대회, 산상 음악회, 가훈 써주기, 소원성취 연날리기, 황매산 낙서판운영,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토속음식점과 지역특산물 직판장이 열려 합천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품을 행사장에서 판매하며, 티셔츠, 스카프 판매코너 등 부대행사를 가져 철쭉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매산 철쭉은 5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5월  철쭉제 행사기간에는 1일 최대 5만명이 인파가 몰리는 등 축제기간 중 50만명의 전국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매산 철쭉제는 철쭉 군락지를 보존하기 위해 1997년 지역 주민과 재외 향우들이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황매산 철쭉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쭉제로 꼽히고 있다.

봄꽃 여행의 마지막 주자는 철쭉이다. 철쭉꽃 감상은 봄과의 아쉬운 이별 여행이라고들 한다. 분홍 물감을 부어놓은 듯 철쭉 군락을 따라가는 산행을 가족단위, 직장단위의 추억이 남는 후회없는 여행길이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