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선각)와 산내 암자 고불암은 9일 오전 합천군을 방문하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비성금 1천만원과 9백만원 상당의 백미 373포(20kg 27포, 10kg 346포)등 1천 9백만원 상당을 해인사 선각 주지스님이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무 심우스님이 함께 배석하였으며, 자비성금은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등 50세대에 각각 20만원을,  또한 기증된 백미 373포는 한부모가정, 차상위 자활계층,사실상 생계곤란가구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선각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통하여 도움의 손길을 펼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인사는지난 2009년도에도 황영현 중증환우의 완쾌를 기원하고 치료비에 써 달라며 1천만원을 모금하여 전달 한바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