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입교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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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권역별로 열리는 남부권 할머니 한글교실 개강식이 5일 오전 11시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면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6일 오전 11시에는 중부권 할머니 한글교실개강식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남부권 할머니교실 개강식에는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장, 문준희 도의원, 허종홍 군의원, 정경리 여성단체협의회장회장, 서정임 여성단체고문 정경선 정심회장을 비롯한 삼가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올해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글교실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 신청이 늘어나 민선5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남부권, 중부권으로 오주석 선생님 지도로 운영되었고 올해는 북부권을 추가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확대․운영한다.

 

그동안 교육을 통해 글자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한글을 터득하여 이제는 간판의 글자와, 손자들 동화책도 읽어주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또한 오락을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삶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전하였다.

 

이날 하창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 어르신들이 더 많은 배움의 혜택을 드리고자 먼거리에 계시는 분들을 위하여 권역별 한글교실을 확대운영 하게 되었으며, 할머니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분들과 자주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오락시간을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집안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였다.

 

앞으로 군에서는 권역별 확대를 위하여 북부권 지역에도 상반기중 개강을 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 갈 것 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