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은 춘기 춘향제례를 11일 오전 10시 합천읍 합천리 강양향교 등 4개향교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향교별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각 향교별  초헌관에는 합천향교 하창환 합천군수, 삼가향교 박우근 군의회 의장, 강양향교 문준희 도의원, 초계향교 백민기 유림이 맡아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다.

제례는 각 향교에서는 매년 봄․ 가을에 2번 봉행하며, 전통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공자와 유교 성․현인을 추모하는 제사의식이다.

특히 이날 합천향교에서는 야로 고등학생들이 집례 역할을 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