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10개국 25개팀 500여명 참가 -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합천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전세계 10개국 25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세계 해외동포 축구대회’가 로열FC와 부산FC의 장년부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세계해외동포축구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합천군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등 10개국 14개 해외동포팀과 국내 11개팀 등 총25개팀 500여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한민족 동포애를 느꼈다.

  경기결과 중년부는 우승 중국산동FC, 준우승 홍콩FC, 공동3위 일본FC, 재미FC, 장년부는 우승 로열FC, 준우승 부산FC, 공동3위 뉴욕FC, 김해FC, 실버부는 우승 뉴욕FC, 준우승은 서울FC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연합회 김성수 회장은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수려한 합천에서 전세계에 흩어져 생활하는 해외동포들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주신 것을 가슴깊이 감사한다”며 대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