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합천군민공설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에서 “201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세계 해외동포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세계해외동포축구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합천군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호주, 사이판, 괌, 일본, 말레이지아, 중국, 홍콩,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해외동포가 참가하여 노년부․중년부․장년부 등 3개부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도 연예인축구단 프렌즈 등 11개 축구팀이 참가하여 총25개팀 500여명이 축구실력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해외동포축구대회는 “전세계 한민족의 우수성과 500만 해외동포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동포간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여 정보교류를 통한 경제적 효용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대회”로서 각국 교민대표들이 축구를 통해 ‘한민족의 화합과 나눔의 장’을 가지게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전세계에 흩어져 생활하는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대회를 우리 군에서 개최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합천군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합천을 알려 군의 위상을 제고시킴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로 군민의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