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축전의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도지사)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9일부터 이틀간 ‘독일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독일 언론사 및 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대장경이 지닌 천년의 지혜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도록 핵심요소를 선보였으며, 축전기간에 많은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5.9일에는 주행사장을 답사하여 주행사장 건축상황과 홍류동 마음길 조성계획을 청취했으며 아름답게 보존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를 보면서 원드풀을 외쳤다. 이어서 열린 대장경축전홍보설명회에서는 홍보동영상 상영, 축전 소개 프리젠테이션 발표, 인경체험, 대장경 밥상을 시식했다.
5.10에는 해인사를 방문하여 장경판전을 관람했다.

팸투어단에 참가한 독일 언론인들은 축전의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시선을 고정했으며, 치밀한 과학으로 만들어진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이 해인사에 함께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장경축전의 성공을 확신했다.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금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살아있는 지혜’라는 주제로 합천군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고, 개․폐막식,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조형 미술작품전시회인 해인아트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합천군은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파하고 대장경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4개월 전력투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