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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대야문화제 사전행사로 휘호대회 열려 -


제31회 대야문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전행사 격인 제8회 합천군민 휘호대회가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 주최로 2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및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해피아라리공연단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원장의 대회사, 초청내빈의 축사가 이어지고 박향석 합천미술협회장의 대회요강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등 자유 시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가 되었다.


전정석 문화원장은 여덟 번의 대회를 거치는 동안 군민들의 휘호실력이 많이 향상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묵향을 맡고 정신수양을 하는 선비의 정신으로 대회에 임해주길 바라며 아낌없는 실력발휘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대상에는 전석대(율곡), 금상 전서현(합천), 은상 권창호(가회), 이장열(초계), 동상에는 박명숙(합천), 이상열(초계), 노남석(초계) 등 3명, 그리고 특선에는 마동인(합천) 외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입선된 작품은 10월 7일부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