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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창, 우쿨렐레, 난타 등 5개 분야 20개 마을 참석 -


합천군은 9일, 군민체육공원에서 20개 마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행복합천 문화공동체마을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침체된 농촌사회에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국 최초로 ‘문화공동체 마을사업’을 올 5월부터 본격 추진했고,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첫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난타, 댄스, 합창, 악기연주, 한지공예 등 5개분야에 20개 마을 4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가면 삼가권역의 밴드, 적중면 양림마을의 합창, 청덕면 두곡마을의 하모니카 연주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공연과는 별도로 한지공예마을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한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참여마을 주민은 “콘테스트를 위해 마을별 수시 연습과 함께 미흡한 실력이지만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며 “실력향상과 함께 주민간 화합과 행복을 덤으로 얻었다”고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