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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의 개막경기가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합천군생활체육공원내 천연구장에서 진행되었다.


개막경기는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합천군의회의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등 관계자와 관중 200여 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강원 성덕초와 제주 노형초의 대진으로 진행되었다. 양팀은 초반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강원 성덕초가 전반 2골을 넣고, 후반 5골을 넣어 7:0의 승부로 성덕초가 승리를 가져갔다.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40개팀 1,200여 명의 여자축구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993년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종별대회로 시작해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명실상부 한국여자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여자선수들이 펼치는 대회이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경기는 시작되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명승부를 펼치길 바라며, 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