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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 ‘작은 음악회’등 군민공감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


합천군공공시설사업소(소장 이진국)는 문화가 있는 4월을 맞이하여 ‘달콤한 클래식, 작은 음악회’를 오는 4월 29일(수) 저녁 7시 합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액지원 공모사업으로 183개의 기관 중 우리군을 포함한 104개의 문예회관이 선정되었는데, 합천군은 4월, 5월,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달콤한 클래식,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4월의 음악회는 장은녕(소프라노), 박상진(베이스), 하영화(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된 성악 무대로『동심초』『고향의 노래』『그리운 금강산』『나가거든』『뱃노래』『명태』『All I Ask of You(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등 총 12곡을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연주자와 관객이 모두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어울려 펼쳐질 계획이다.


이어 축제의 계절 5월에 열릴 음악회는 시각장애인 김예지와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니슬라프(Stanislav)의 피아노 연주 무대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쇼팽의 『즉흥 환상곡』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감상 할 수 있으며, 10월엔 가을의 밤을 한껏 느끼게 해줄 타악 앙상블 공연이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관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선정되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소외된 두 할머니와 버림받은 동물들의 예상치 않은 동거를 통해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세상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내용으로 점점 변화하고 쇠퇴해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관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작품,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현대인이 대면하고 있는 힘겨운 삶의 현실을 코믹스럽게 재현하여 웃음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되찾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시설사업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응모, 어린이를 위한 아동극, 영화 등 각종 기관 및 예술단체의 공연을 계속 유치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연초부터 각종 기획공연 등 문화예술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합천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